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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쳐 안구를 제거한 무안구증 환자나 기존에 의안을 착용하고 하고 있는 환자에게 정상눈같이
자유로운 운동성을 갖게 해주는 수술을 움직이는 의안수술을 말한다.
이 수술은 산호에서 추출된 "HYDROXYAPATITE"라는 특수물질을 안구에 위치에 충전시켜 근육과 혈관조직이
미세한 구멍으로 자라나게 한 뒤 미세한 펙(TITANIUM PEG)으로 결막과 의안을 연결,외안근에 따라 의안이 움직이게 하는 원리로
하는 수술입니다.
미국안성형학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무안구증 환자에게 이 수술법을 적용 97%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수술은 교통사고 산업재해로 무안구증환자가 매년 3 백-4백 명씩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는 지난 1985년 미국에 페리박사가 첫 발견한 물 질로 사람의 뼈 성분과 매우 비슷해 인체에 이물감이 없다. 따라서 안구를
제거한 뒤 안와 내에 주입할 경우 혈관조직이 충전물로 자라 들어가 인체의 일부처럼 연결되기 때문에 충전물의 탈출이나 위치변동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미국에서는 1 천명이상 임상에 척용되었으며 8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승인 되었다.
이 수술은 2단계로 시행되는데 1단계에선 6개의 외안근을 모두 분리한 뒤 안구를 제거 해낸다. 그뒤 적당한 크기의 안구인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를 선택해 공막이나 근육막으로 싸서 안와에 넣고 6개의 외안근 모두를 정상안의 외안근 부착지점과 동일한 위치에 부착시킨다.
이렇게 한후 6개월 정도 지나면 충전물 속으로 혈관조직의 증식이 이뤄지며 이는 동위원소 검사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2 단계에서 안와내의 충전물에 구멍(DRILLING)을 만들어 눈의 운동이 의안에 전달될 수 있도록 미세한 펙을 박아 연결한다.
그 다음 의안을 다듬는 작업을 마치면 정상눈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운동성을 지니게 된다.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를 이용한 의안 수술은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안성형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안과의사의 60%가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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